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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야도 등록일 2019.03.20 20:37
글쓴이 대부해운 조회 2601

소야도

작은 덕적도

소야도()는 덕적도 남쪽으로 약 500m 거리에 있는 섬으로 작은 섬이지만 덕적도와 같이 산세가 험해 ‘작은 덕적도’라 불린다. 섬 중앙 지점에 해발 158m의 국사봉을 중심으로 100m 이상의 산봉우리와 낮은 산봉우리가 산줄기를 이루고 있어 평지가 거의 없고 좁은 계곡과 기복이 심한 구릉이 이어져 있다. 소야도의 명칭은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으로 백제를 침공할 때 이곳에 머물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소야는 ‘소()씨 성을 가진 높은 관리()’를 뜻해 이름만으로도 소정방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소야도를 가려면 대부 방아머리선착장/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 가는 배를 타면 된다. 약 1시간 40분정도 소요된다. 인천항으로 되돌아 나올 때는 반드시 소야도 선착장에 10분 전까지는 대기해야 탑승할 수 있다. 소야도로 들어온 배는 오래 머물지 않고 탑승 후 바로 덕적도를 거쳐 바로 인천항으로 떠나기 때문이다(현재는 소야도와 덕적도가 다리가 이어져 차/인도로 이동이 가능해 덕적도에서도 탑승이 가능하다.) 물때 및 기상, 선박사정에 의해 배가 뜨지 않을 수 있고 증편되는 선박인 경우 소야도에 가지 않을 수 있다.

소야도에서는 가섬, 갈섬, 송곳여, 물푸레섬을 볼 수 있고 소야도의 대표명소는 하루 한 번 바다가 갈라져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떼뿌리해변이다. 바닷물이 다 나가고 나면 길게 펼쳐진 모랫길이 진도의 바닷길보다 800m 긴 1.3km를 자랑한다. 또한 다른 곳과 달리 뚜렷한 바닷길의 형태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떼부리해변은 ‘뗏부루’라고도 하는데 띠풀이 많이 나와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떼뿌리해변은 1km 남짓한 은빛 모래사장이 펼쳐지며 넓은 잔디야영장과 우거진 숲이 진풍경을 이룬다.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깨끗하고 순수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소야1.jpg

하늘에서 본 소야도 전경
덕적면은 42개의 유, 무인도가 펼쳐져 있어 덕적군도라 부른다. 섬의 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이색 볼거리가 있어 옹진해변의 지존이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

제공처:인천관광공사[네이버 지식백과] 소야도 (인천 보물섬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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